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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“등록금, 정치 이용 안 돼” 손학규 “내년부터 절반 줄여야”
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청와대에서 125분간 만났다. 양측은 1050자 안팎의 ‘민생회담 공동발표문’을 내놓은 다음 “언제든지 만나 논의할 계기를 만들었다”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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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 칼럼] 내년 4월 시행 개정상법 무엇이 달라지나
강성법무법인 지평지성대표변호사 기업 상행위의 기본 룰인 상법이 6년여의 논의 끝에 크게 달라졌다. 무려 250여 개 조문을 고쳐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개정작업이었다는 평가를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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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덕 사채업자 18명 세무조사
국세청이 고금리 사채업자의 탈세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시작했다. 국세청은 30일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서민을 상대로 고리의 이자를 받아 폭리를 취한 뒤 고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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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 부른 2889% 사채 이자
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고율의 이자 놀이를 한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.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불법 사채업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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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사 지분 5% 이상 취득 땐 연기금·지자체도 신고 의무화
앞으로 연기금도 상장사 지분을 5% 이상 취득하면 이 사실을 공시해야 한다. 이미 5% 이상 보유한 경우엔 3월 3일이 보고 기한이다.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4일 증권거래법이 폐지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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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낸 세금 711억 추석 전에 돌려준다
추석 전에 139만 명에게 711억원의 세금이 환급된다. 주로 학습지 교사나 화장품 외판원, 배달원이 대상이다.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세금을 더 내고도 잘 몰라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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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만원 우습게 보고 빌렸더니 5개월 만에 2245만원 빚더미
#1. 일정한 직업이 없는 20대 여성 이모씨는 2002년 10월 카드 결제대금 200만원을 갚지 못해 사채업자 사무실을 찾았다. 사채업자는 이른바 ‘카드깡’으로 이씨의 밀린 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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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낸 세금으로 신용불량자 빚 갚아준다고?
공적자금으로 신용불량자들을 구제한다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방침이 역풍을 맞고 있다. 명지대 조동근 교수는 “빚을 안 갚아도 된다는 ‘도적적 해이’를 불러 금융질서를 무너뜨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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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부업체 쩐의 전쟁] 무이자에 경품까지 융단폭격
개인 사정으로 300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던 장모(30)씨. 신용 등급이 7등급이었던 그는 쉽게 돈을 빌릴 수 없었다. 그렇다고 막상 대부업체를 찾아갈 수도 없었다. 높은 금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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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이자제한법이란 어떤 걸까요
이자제한법에 대해 적절한 규제란 주장과 시장 원리 훼손이란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. 사진은 명동 길거리에 붙어 있는 사채 안내 전단지.[중앙포토] 고금리 대출의 이자율을 낮추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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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쩐의 전쟁?' 현실은 드라마 뺨친다
인기드라마 '쩐의 전쟁'이 몸서리치는 대부시장의 무서움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. 대부업체와 사채업자들이 법망을 무시하며 사채이용자의 한계상황을 이용해 비정상적인 대출과 빚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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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프라임론' 노크해봐?
최근 금융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높은 이자율을 감수하면서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금융(사채) 이용자가 전국적으로 329만 명으로,그 규모가 18조원에 달한다고 한다. 특히 이들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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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싸이패밀리 "네이버, 한판 붙자"
2000만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검색 포털인 엠파스를 인수했다. 이에 따라 인터넷 포털 분야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와 NHN(네이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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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과대안] 사채시장 이자제한법 부활 필요한가
최근 법무부가 이자제한법 부활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. 법무부와 일부 시민단체는 은행 예금금리가 연평균 5%도 안 되는 상황에서 200%가 넘기 일쑤인 사채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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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in뉴스] 대부업계의 계산
대부업계 일각에서 '금융감독원의 우산 아래 들어가고 싶다'는 이색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. 금감원의 감독 대상에 자신들도 포함시켜 달라는 것인데, 전에 없던 시어머니를 모시겠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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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] 높아만 가는 영세민 '대출 문턱'
신용불량정보 등록 제도가 폐지된 지 1년이 돼 간다. 한때 400만 명에 육박하던 금융채무 불이행자(신용불량자)가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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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시 꺼낸 벤처 활성화 카드] 코스닥 살려 '벤처 돈줄' 터준다
▶ 벤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장관간담회가 2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렸다.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(오른쪽에서 둘째)이 회의 시작 전 장관들과 인사를 나누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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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모·실권株…주상복합…뭉칫돈이 몰려다닌다
시중의 뭉칫돈이 확실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공모주.실권주.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몰려다니고 있다.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로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단기 금융상품에 머물다가 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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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진퇴양난에 빠진 대부업
중견 보험회사에 다니는 金모(36)씨는 지난주 서울 강남의 대부업체 A사를 찾아 대출을 신청했으나 곧바로 퇴짜를 맞았다. 한달 고정수입이 월 2백만원쯤 되고 연체도 없지만 카드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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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종합소득세 Q&A]
-신고대상은. "지난해 종합소득(이자.배당.부동산임대.사업소득 등)과 퇴직소득.양도소득 등이 있는 사람이다. 월급 이외에 연간 1천2백만원(경비 75%를 공제한 뒤 소득 기준 3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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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업 등록 15% 그쳐
27일 사채업자들의 대부업 등록을 마감한 결과 6천개 가까운 사채업자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.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"지난 25일까지 5천2백48건이 접수된 데 이어 이날 6백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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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8일부터 불법사채와 전쟁"
정부는 28일부터 대대적인 불법(미등록) 사채업체 단속에 나선다. 대부업법에 따른 마감 시한(27일)까지 등록을 거부한 사채업체들이 고금리, 폭력적 채권회수 등 불법 영업을 해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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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행어로 돌아본 2002 증시]외국인·美증시 눈치보느라 잠 못 이룬 한해
국내 투자자들은 바다 건너 뉴욕 증시 시황을 살피느라 새벽잠을 설치기 일쑤였다.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고질병이 유난히 도드라졌기 때문이다. 종합지수는 올 1분기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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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채시장 거의 잠수상태 대부업법 시행 한달 업체 등록률 1.5% 불과
신용도가 낮아 은행이나 상호저축은행(옛 상호신용금고)에서 외면받는 서민들이 마지막으로 두드리는 곳이 사채(私債)시장이다. 그러나 이젠 이곳마저 대출을 꺼리고 있어 서민들이 갈 곳